화장품 성분 부자 대한민국, 글로벌 브랜드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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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해외에서 공수해온 성분들이 인기를 끌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K뷰티의 열풍으로 국내에 숨어있는 특별한 성분들을 찾아내어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토니모리는 최근 장흥군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바로 장흥군의 명물인 청태전을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름도 생소한 청태전. 일반 녹차, 혹은 미생물을 넣어 인위적으로 발효시킨 녹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온화한 기후의 전라남도 장흥에서 자라는 야생 녹차를 4월 중순~6월 말 수확해 1200여년의 전통으로 이어진 발효기술을 통해 1년 동안 자연발효 시킨 순도 100% 발효녹차가 바로 청태전이다.토니모리는 생녹차, 인위적 발효녹차보다 항산화와 수분 저장효과가 우수해 워터코인(수분코인)이라 불리는 ‘자연발효녹차 청태전’을 주요 성분으로 한 화장품을 출시했다. 청태전을 이용한 수분 크림인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은 촉촉하게 발려 산뜻하게 스며든 뒤, 속 당김 없이 오래오래 수분감을 피부에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이니스프리는 제주에서 얻은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출시했다. 이니스프리의 용암해수 에센스는 용암해수 속 풍부한 미네랄로 피부 탄력을 회복시키는 에센스다. 제형이 가벼워 흡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트렌드는 글로벌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러쉬도 천안 블루베리를 담은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을 선보였다. 신선한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한 워시 오프 타입의 마스크로 뾰루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한율의 율려 원액은 괴산 솔잎에서 원료를 얻어 만들어진 제품이다. 설화수의 전설아이크림은 문경과 괴산을 잇는 조령산에서 적송을 채취해 11단계의 정제 과정을 거쳐 얻은 고귀한 성분을 았다. 수려한의 효비담 발효 크림은 지리산 뱀사골 해발 700m에서 자란 자연삼을 주재료로 했다.블루뉴스 최지영기자 jm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세기의 대국` 이세돌, 알파고에 패배ㆍ샤오미 CEO "화웨이 거짓말 하고 있다" 中 IT기업의 `1등 싸움`ㆍ박신혜, 파리 근황 `가려지지 않는 미모`ㆍ유재석, 연탄 10만장 후원…15년째 기부 총금액 얼마?ㆍ`세기의 대결` 이세돌vs알파고, 관련주도 들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