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안산 상록시민홀에서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가 성황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에 2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소상공인 창업전략 ▲소점포 마케팅 전략 ▲CEO가 알아야 할 소셜 마케팅 ▲소상공인 세무관리 ▲상권 및 점포 입지 분석 ▲창업 필수 노무 기초 과정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강의는 각 분야별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대 1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내 소상공인 수는 130만명으로 지역 경제의 핵심이지만 불충분한 창업 준비와 노하우 부족으로 3년 이내 폐업률이 70%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본기를 다져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안산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내달 11일에는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에서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일정 확인은 이지비즈(www.egbiz.or.kr)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센터(031-888-0915)로 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