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보급형 LED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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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밝은 제품 양산
미·중·일 시장 공략 가속
미·중·일 시장 공략 가속
LED(발광다이오드) 전문회사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미드파워(보급형) LED 패키지 중 가장 밝은 제품을 내놨다.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미드파워 LED 패키지 중 와트(W)당 210루멘(lm) 밝기를 내는 ‘아크리치 엠제이티 5630+’(사진)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기존의 미드파워 제품은 W당 180~200lm의 밝기를 냈다.
LED 제품은 크게 하이파워, 미드파워, 로우파워로 구분된다. 미드파워 LED는 0.1~0.5W 전원에서 작동되는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와 가정용, 자동차용 조명 등 가장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된다. 공장등과 가로등, 자동차 헤드라이트 램프 등으로 사용되는 하이파워 제품은 밝기는 강하지만 0.5W 이상의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로우파워는 일부 장식용 램프 등에 쓰인다.
서울반도체는 회사가 갖고 있는 아크리치 기술과 고집적소자기술(MJT)을 활용해 이 같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크리치는 서울반도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직류 변환장치가 필요 없는 교류(AC) 구동 LED 모듈이다.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별도의 컨버터가 필요 없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광원의 효율도 끌어올릴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제품 출시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LE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미드파워 제품군은 물론, 일부 하이파워 제품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제품은 하이파워 LED 패키지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 못지않은 밝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은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와 MJT 기술은 미래 LED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차세대 기술”이라며 “올해 안에 220lm/W 이상의 효율을 내는 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해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LED 제품은 크게 하이파워, 미드파워, 로우파워로 구분된다. 미드파워 LED는 0.1~0.5W 전원에서 작동되는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와 가정용, 자동차용 조명 등 가장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된다. 공장등과 가로등, 자동차 헤드라이트 램프 등으로 사용되는 하이파워 제품은 밝기는 강하지만 0.5W 이상의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로우파워는 일부 장식용 램프 등에 쓰인다.
서울반도체는 회사가 갖고 있는 아크리치 기술과 고집적소자기술(MJT)을 활용해 이 같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크리치는 서울반도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직류 변환장치가 필요 없는 교류(AC) 구동 LED 모듈이다.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별도의 컨버터가 필요 없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광원의 효율도 끌어올릴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제품 출시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LE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미드파워 제품군은 물론, 일부 하이파워 제품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제품은 하이파워 LED 패키지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 못지않은 밝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은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와 MJT 기술은 미래 LED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차세대 기술”이라며 “올해 안에 220lm/W 이상의 효율을 내는 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해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