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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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이미림이 2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다.

장하나(24·비씨카드)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담았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장하나는 하루 동안 5타를 줄인 이미림(27·NH투자증권)과 동타를 이뤄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코츠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는 전반에만 4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서도 실수 없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장하나는 "어제도 이글을 잡고 오늘도 이글을 잡아 기분 좋게 플레이했다"며 "이번 주말에 또 우승을 하면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톱 시크릿'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이미림 역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김효주(21·롯데)가 우승하는 등 4차례 대회에서 2개의 우승컵을 가져 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