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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글] 각국 통화정책회의 줄지어 예정…부양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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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글로벌증시김지민 / 외신캐스터각국 통화정책회의 줄지어 예정…부양책 기대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다음주에 잇달아 금융정책회의를 개최합니다.글로벌 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장의 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일정부터 확인해보시죠. 지난 29일 중국 인민은행을 시작으로, 3월 10일에는 유럽중앙은행, 3월 14일부터 15일에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개최됩니다. 최근 들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FOMC는 3월 15일,16일 양일간 개최됩니다. 지난 29일 회의에서 중국인민은행은 완화 정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1월부터 2워까지 3조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데 이어 지급준비율 0.5%를 전격적으로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역시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를 비롯해 채권 등 매입자산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할거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구요 일본 역시 추경예상 조기편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월에 접어들면서 다음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발표된 경제지표 호조로 그 시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별 국가들의 예상되는 정책,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시죠. 유럽의 경우 마리오드라기총재는 지난 1일 강력한 추가완화정책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경기 하방위험이 고조되고 있고 물가상승률이 예상을 밑돌고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이 행동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그 수단은 다양하다고 언급했는데요. 방법 활용에 있어서는 제한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일본 정부도 BOJ 금융 완화 조치 효과가 배가 되도록 추가경정예산을 올가을에 조기 편성할 방침입니다. 또 5월에 내놓을 예정인 저출산·고령화 대책 `1억총활약플랜`에 경기 부양책을 포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금리인상에 대한 시각은 보수적이었는데요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르면 3월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제조업PMI와 고용지표 상황이 나아지고 있고 소비지출과 물가상승률이 상승중이라는 점을 이에 대한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한 월별 금리인상 전망도 함께 살펴보시죠. 현지시간 3일 기준, 올 3월 금리인상 전망은 4%에 불과하구요 9월까지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50%를 채 넘지 못합니다. 12월 금리인상 확률 64%로 제일 높다는 점까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계약 유이, 이제 정말 그녀는 다시 뜰까ㆍ북한 미사일, 모욕을 당해서 불쾌감을 표시했다?ㆍ류현진 어깨 불편, 재활 성공 가능성은?ㆍ테러방지법 통과, “텔레그램으로 바꿔요”...그들이 떠나는 속사정ㆍ로드걸 공민서 “최민식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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