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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세…19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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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195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18%) 오른 1950.8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24포인트(0.20%) 상승한 16,899.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10포인트(0.41%) 오른 1986.45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3.83포인트(0.29%) 상승한 4703.42로 종료됐다.

    국제 유가는 주간 산유량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 오른 배럴당 34.66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4000억원 가까운 물량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날도 6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5억원, 1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462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포스코가 2.36% 오르고 있고 기아차신한지주, SK하이닉스도 1%대 오름세다. 한국전력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두산건설은 전날 90% 감자 공시의 영향으로 14% 급감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05% 내린 661.9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8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104억원, 29억원 매도 우위다.

    동서(1.10%)와 로엔(1.37%)이 소폭 상승세인 반면 인트론바이오가 2.78% 하락했고 SK 머티리얼즈이오테크닉스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선데이토즈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면서 17%대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이후 하루 숨을 골랐던 큐브엔터도 22%대 급등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4원 내린 12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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