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개선…환율 안정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반등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자세한 환율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우 기자.<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내린 1,231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10시20분 기준 1233.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지난달 중순 이후 급등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연출하며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이처럼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반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미국의 건설과 제조업 지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소비 측면에서는 미국 자동차판매가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오늘 새벽 뉴욕 3대 지수 모두 2%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국제유가도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과 함께 러시아의 산유량 동결 지지까지 나오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30달러 중반을 바라보며 올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또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영향으로 아시아증시가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완화하며 원달러 환율 안정에 힘을 보탰습니다.다만 오늘 상하이증시의 흐름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한편 오늘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1월 국내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했는데요. 경상수지는 흑자를 이어갔지만 역시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1월 산업생산도 한달만에 뒷걸음질 치는 등 실물 지표가 나아지지 않고 있어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동원 열애설 `사실무근 밝혀졌지만`...사생활 보도 `위험수위`ㆍ朴대통령 국회 겨냥 “직무유기” 맹비난...누리꾼 반응 ‘싸늘’ㆍ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 결론..진짜 이유는 총선 승리 위해?ㆍ셰익스피어 무덤의 비밀...그 진실의 문이 마침내 열릴까?ㆍ‘비만 고슴도치’를 자바를 아시나요? “다이어트” 영상 SNS 화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껑충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8% 오른다.손해보험협회는 23일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평균 9.0%보다 1.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1세대는 3%대, 2세대는 5%대 오르는 데 그치지만, 3세대는 16%대, 4세대는 20%대 뛰어오른다.보험업계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와 이에 따른 실손보험 누적 적자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손보협회는 "필수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정상화 및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 적정 의료비 보장 등 실손보험 개편 방안 이행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손보협회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손보협회는 "본인이 가입한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회사에서 발송하는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 2

      [속보] 신한카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3. 3

      은행권, 내년부터 육아휴직자 주담대 원금상환 미뤄준다

      내년 1월 31일부터 '육아휴직자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 유예' 제도가 시행된다. 육아휴직으로 일시적 상환 부담이 커진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은행연합회는 23일 은행권과 논의를 거쳐 공동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은행별 전산 개발 등을 마친 뒤 내년 1월 31일부터 '육아휴직자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차주 본인이나 차주의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인 경우 대출실행 후 1년 이상이 지난 주담대에 대해 원금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점 기준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의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원금상환유예는 최초 신청 시 최대 1년간 가능하다. 유예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 육아휴직을 지속하고 있는 경우 1년씩,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3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각 은행은 전산 개발 등을 완료하고 내년 1월 31일부터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각 거래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재직회사의 '육아휴직 증명서' 등 휴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휴직 기간을 명시해 신청일 기준 실제 육아휴직 중인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은행권은 이번 제도가 육아휴직 기간 중 발생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 조성 등 저출생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