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무궁무진한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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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32)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슈프링거상' 시상식 강연에서 "페이스북이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AI가 사람보다 똑똑해지고 인류의 몰락을 이끌 것이라는 우려는 신경질적이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고 지적한 뒤 "해당 기술의 발달로 질병 퇴치나 교통사고 줄이기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유럽 지역의 AI 관련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독일 등지의 주요 연구기관에 모두 25개의 서버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우리가 맡은 가장 큰 역할은 AI 분야에 투자하고 다른 이들의 투자를 끌어내는 것" 이라며 "사람들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베를린 공과대학에 서버 4대가 설치돼 유방암 등 질병의 화상분석이나 화학분자 모델링 등에 쓰이게 되며 나머지 서버의 기부처는 연구기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저커버그는 "AI가 사람보다 똑똑해지고 인류의 몰락을 이끌 것이라는 우려는 신경질적이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고 지적한 뒤 "해당 기술의 발달로 질병 퇴치나 교통사고 줄이기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유럽 지역의 AI 관련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독일 등지의 주요 연구기관에 모두 25개의 서버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우리가 맡은 가장 큰 역할은 AI 분야에 투자하고 다른 이들의 투자를 끌어내는 것" 이라며 "사람들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베를린 공과대학에 서버 4대가 설치돼 유방암 등 질병의 화상분석이나 화학분자 모델링 등에 쓰이게 되며 나머지 서버의 기부처는 연구기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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