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서울 최대 백화점으로 26일 재개장...롯데 본점에 도전장 … "한국 대표 백화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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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 없는 체험형 매장…신발관 아시아 최대 규모
"3년내 매출 2조원 목표"
신세계 올해 늘어나는 매장 면적만 축구장 38개 크기
"3년내 매출 2조원 목표"
신세계 올해 늘어나는 매장 면적만 축구장 38개 크기
신세계 강남점은 ‘체험형 쇼핑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원하는 품목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했다. 신발전문관, 아동전문관, 생활전문관과 최신 상품으로 구성한 컨템퍼러리 전문관 등 4개 전문관으로 꾸몄다.
10층에 있는 아동전문관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교육까지 아이에 관한 상품을 한데 모았다. 비슷한 브랜드를 ‘장르’라는 명목으로 한 층에 모으는 게 아니라 ‘리틀신세계’라는 이름으로 아이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주제별 편집매장 형태로 꾸몄다. 3967㎡에 달하는 아동 매장은 국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아동 매장이 유명한 일본 이세탄백화점(3306㎡)보다 넓다. 9층 한 층을 거의 다 쓰는 생활전문관(신세계 홈)도 국내 백화점 중 최대 면적(6611㎡)이다.
◆현대백화점 제치고 2위 되나
신세계는 올해 강남점의 매출 목표를 1조700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보다 4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3년 안에 매출 2조원을 넘어 면적뿐 아니라 매출 면에서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꺾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증축으로 매장 면적이 기존보다 60% 늘어난 만큼 3년 후면 매출이 증축 이전보다 40%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사장은 “6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시장 점유율 싸움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백화점별 매출은 롯데 15조200억원, 현대 7조3500억원, 신세계 6조3000억원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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