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후 복직해도 수익 감소율은 63%! 암보험 가입으로 경제적 부담 줄여야…비교사이트활용, 젊을수록 비갱신형으로
최근에는 오히려 은퇴를 앞둔 현재 우리나라 50대 중 보장성 보험을 가입해두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입원비와 의료비 등을 급여 80%, 비급여 90%를 보장해주지만, 치료로 소득을 잃게 될 경우 갑작스럽게 줄어들게 된 생활비나 간병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암 진단 후 실직률은 83.5%, 복직 후 수익감소율은 무려 63%나 된다고 한다. 만약 의료실비보험과 암 보험을 함께 가입하면 의료실비보험으로 직접적인 의료비를 보장받고, 암 진단금으로는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에 암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보험 가입은 젊을수록 병력이 없어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최근에는 50대, 60대 및 70대 그 이상의 중년층에게도 보험 가입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어도 가입 가능한 유병자 암 보험들도 출시되고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높은 손해율 유지로 매 해가 거듭될수록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암 보험은 보장을 위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가입 후 90일이 지나서야 보장이 개시된다는 것, 더욱이 보험에 따라 1,2년 사이에 암에 걸릴 경우 가입 금액의 50%만 지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언제 생길 지 모르는 질병에 확실한 보장을 받으려면 조금이라도 보험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암 보험은 일반 보험 상품보다 위험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갱신형 암 보험을 선택하면 초기 보험료는 저렴할지 몰라도,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 인상폭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비갱신형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초기 가격으로 전 기간 보장받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또한 비갱신 암 보험 상품이라고 해도 주 계약만 비갱신형이고 그 외 특약들은 갱신형인 상품도 있을 수 있어 특약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보험 만기에 환급을 받는 대신 적립되는 보험료까지 지불하여 비교적 고액인 만기환급형 암 보험, 환급이 되지 않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순수보장형으로 나눌 수 있으니, 저렴하게 보장을 원한다면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처럼 다 같은 암 보험이라고 해도 보험사마다 보장 범위, 보험료 가격, 납입 기간, 혜택, 만기 기간, 담보 및 특약 구성을 달리할 수 있다. 특히, 암 진단금 특약을 주의해서 체크해야 되는데 암 진단금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보험료는 저렴할 수 있지만 실제 암 발병 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흥국화재, MG손해보험, KDB생명, 현대해상 등 암 보험 가입순위와 많은 보험사의 상품들을 꼼꼼하게 비교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터넷 보험 가입이 보편화되면서 클릭 몇 번으로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 www.cancer-best.com)를 활용하는 방법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