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내년에 현역병으로 입영을 원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재학생 입영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재학생 입영신청 제도는 각급 학교에 재학 또는 국외체재 사유로 연기 중에 있는 사람이 입영을 원할 때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17년도 재학생 입영신청 공석은 7만여 개로 내년도에 징집으로 입영하는 약 10만여 명의 70%에 해당된다. 남은 30%의 공석은 고졸자 및 기타 연기자에게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등을 통해 입영일자를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