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인구가 지난 3년동안 300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면서 캠핑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캠핑 브랜드가 국내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해외 캠핑 브랜드 못지 않은 국내 캠핑 업체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캠핑 업체들이 약진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캠퍼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다.
매년 캠핑용품에 대한 캠퍼들의 니즈가 한층 세분화, 다양화 되면서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캠핑전문 박람회 ‘국제캠핑페어’가 개최된다.
높아진 캠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2016년 캠핑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캠핑용품 ▲오토캠핑 ▲감성캠핑 ▲취사용품 ▲조명 및 난방용품 ▲취침용품 등 관련 브랜드와 신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수 업체들이 선보이는 신제품 관람은 국제캠핑페어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국내 캠핑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캠핑용품들을 출시 하면서 캠퍼들의 구매욕구를 높일 예정이고, 해외 캠핑 브랜드는 국제캠핑페어를 통하여 한국 캠퍼들에게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직구에 물꼬를 트는 좋은 테스팅 마켓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제캠핑페어 관계자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해외 캠핑 브랜드 직구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최근에는 품질, 디자인, 실용성, A/S 서비스 등을 선호하면서 이 모든 것을 갖춘 국내 캠핑 브랜드의 인기가 점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 티켓은 소셜커머스 티몬과 티켓링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2월 11일부터 23일까지는 사전등록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생은 무료입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캠핑의 시작인 캠핑용품 준비부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6 국제캠핑페어’공식 홈페이지(http://www.campingfair.co.kr/)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노보 노디스크가 세계 최초로 비만치료용 알약인 GLP-1 알약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의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노보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8% 급등했다. 이 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위고비 제조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주사제대신 알약 제재에 대한 FDA의 승인을 처음으로 받았다. 이 약은 1.5mg의 초기 용량으로 1월 초부터 미국내 약국과 일부 원격 진료 제공업체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미국내에서는 월 149달러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노보는 지난 달 트럼프 행정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현금으로 약값을 지불할 경우 트럼프의 이름을 딴 소비자 약 직판 사이트를 통해 동일한 가격으로 약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주로 주사제로 처방되는 GLP-1 알약이 승인됨에 따라 노보는 주가 하락,수익 경고, 위고비 판매 둔화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후 반등의 계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체중 감량제인 위고비의 폭발적 판매로 노보는 지난해 6월만 해도 시가총액 6,500억달러로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상장기업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후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및 모방업체의 난립으로 그 이후 시가총액이 4천억 달러 이상 감소해 현재 시가총액은 2,400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노보가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라이릴리의 제프바운드를 넘어서야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만치료제 시장인 미국에서 제프바운드는 처방건수 기준으로 노보의 위고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위고비 처방은 28만9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등록이 증가하면서 유럽의 11월 신차 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했다.23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11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108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배터리 전기차로 44.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4.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8.4% 판매량이 늘었다. 11월만 놓고 보면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유럽연합에서 처음 20%를 넘어 21%를 기록했다. 영국은 26%, 노르웨이는 98%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EU와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EFTA 3개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체 유럽의 신차 등록대수는 12,099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34.6%, 내연기관 차량이 27%, 배터리 전기차는 16.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는 9.3%를 차지했다. 올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1,662,399대의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가 등록됐다. 특히 독일에서는 41.3% 증가했고 벨기에는 1.2%,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도 배터리 전기차가 크게 늘었다. 신차중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들어 11월까지 3,408,907대가 등록됐다. 특히 스페인에서 26%, 프랑스 24.2%, 독일 8.7%, 이탈리아 7.9% 등 4개국에서 크게 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1월까지 총 91만2,723대가 등록됐다. 스페인에서 113%, 이탈리아 80.6%, 독일 62.7% 증가하면서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특히 크게 늘었다. 업체별로는 폴크스바겐과 르노가 올해 11개월간 전년 대비 4.6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인적 쇄신도 단행했다.하나금융은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기존 시너지 부문 산하의 CIB 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 및 확대 개편해 새롭게 신설된 ‘투자·생산적 금융 부문’으로 재편했다. ‘신사업·미래가치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산하에 ‘신사업ㆍ디지털 본부’와 ‘소비자보호본부’, ‘ESG본부’를 편제했다.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지속성장부문’을 신설했다. 부문 산하에 ‘글로벌본부’, ‘브랜드본부’, ‘지원본부’, ‘리테일본부’, ‘WM본부’, ‘자본시장본부’를 편제했다.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도 조직 개편에 나섰다. 총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한 게 특징이다. IB그룹 산하에 기존 투자금융본부를 ‘생산적투자본부’로 재편하고, ‘생산적투자본부’ 에 편성되는 ‘투자금융부’에서 국민성장펀드 참여 및 첨단산업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총괄 기능을 담당하기로 했다.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부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대폭 추가해 ‘소비자보호전략부’로 재편하는 등 소비자보호그룹을 확대 개편한다.연금 부문 강화를 위해 그룹 내 ‘퇴직연금사업본부’와 ‘퇴직연금관리부’를 신설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