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는 배우 송중기가 '군필자'의 매력을 뽐냈다.
1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은 주연 배우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을 선 공개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연기하는 유시진 대위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대위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아들에게 다른 길을 권유했지만, 아버지를 존경한 아들은 그 길을 따랐다.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해야한다는 믿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고딩들을 보면 무섭지만 한 소리 할 수 있는 용기, 관자놀이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래서 지켜지는 군인의 명예, 이것이 바로 시진이 지키고자 하는 애국심이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라 재치 넘치는 농담도 잘 하는 유쾌한 남자다.
작품은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24일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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