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수 연구원은 "글로벌 주도주인 미국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을 듯하다"며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상·하원 증언 내용이 하단을 제한해 최대 10%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미국 증시 조정은 14%선에서 마무리됐다"며 "추세 전환을 가져올 만한 조정은 아니었으며 코스피 역시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국가(PIIGS) 사태 때의 16%, 2011년 신용등급 강등 당시의 19.4%보다 조정폭이 얕았다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 따라 코스피 역시 하락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증시 반등에 따라 코스피도 지난 주 금요일보다 1% 이상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지수는 1850~1860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비슷한 수준의 반등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에 대해 '비중 확대'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