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12일 ‘보보경심 : 려’ 제작사 측은 ‘고려판 뇌섹남’인 8황자 왕욱으로 완벽히 변신한 강하늘의 ‘특급 비주얼’을 선공개했다.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국내 첫 드라마인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아이유를 필두로 ‘꽃황자 군단’ 강하늘-홍종현-백현-남주혁-지수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공주’ 강한나-서현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다.
강하늘은 드라마 ‘미생’을 통해 빈틈 없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최근 영화 ‘동주’의 주연을 맡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때로는 철없는 장난꾸러기로 때로는 진지하고 조용한 인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연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그런 강하늘이 이번에는 판타지 로맨틱 사극에 도전하며 한층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바로 ‘보보경심 : 려’에서 주인공 8황자 ‘왕욱’으로 변신하는 것.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려판 뇌섹남’인 8황자 왕욱으로 완벽히 변신한 강하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머리를 전부 올려 상투를 튼 그는 금실로 수놓아진 자줏빛이 도는 한복을 갖춰 입고 있는데, 그런 강하늘의 모습에서 영락없는 고려시대 황자의 분위기가 느껴져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스틸 속 강하늘은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그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아련한 표정을 띤 채, 온 몸으로는 황자의 기품을 풍겨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강하늘이 ‘보보경심 : 려’에서 어떤 이미지로 등장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강하늘은 ‘보보경심 : 려’의 8황자 왕욱 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캐릭터를 분석 하는가 하면 대본을 숙지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더하며 열의를 불태운 뒤, 본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강하늘이 연기할 ‘고려판 뇌섹남’ 왕욱 역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강하늘-김산호-홍종현-윤선우-백현-남주혁-지수가 꽃황자 군단으로, 강한나-서현이 각각 고려의 공주와 후백제의 공주로 합류하는 등 남다른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보보경심 :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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