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 액수를 제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맨유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 1억4500만파운드(2541억원)를 제시했다는 네이마르 아버지의 주장을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최근 네이마르에 대한 탈세 재판에서 바르셀로나의 바이아웃금액을 충족시키려는 팀이 있었다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세계 최고 몸값으로 알려진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의 1억유로(1312억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9600만 유로(약 1259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네이마르 아버지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맨유가 이 같은 금액을 제시하며 이적을 제안했으며,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강력히 원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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