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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오른 4·13 총선, 눈길 끄는 맞대결…이색 출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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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친구' 류성걸 vs 정종섭…세 父子 동반 출격도

    경북고 동기생 '대구동갑 격돌'
    한반서 공부 류성걸·정종섭
    비박계-친박계 대리전 양상

    언론계 선후배 '진주갑 승부'
    진주고 1년 선배 최구식
    현역 박대출과 정면 대결

    서대문갑 '진정한 승자' 누구?
    연세대 동문 우상호·이성헌
    네번의 대결서 2 대 2 '팽팽'

    해운대·기장을 '별들의 전쟁'
    김한선 전 소장·박견목 전 준장
    나란히 새누리 후보로 등록
    20대 총선 예비후보 중에는 고교나 대학 동창들끼리 같은 지역에서 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지방은 지역 명문고 동문끼리의 경쟁이 종종 있었으나, 이번만큼 빈번한 맞대결이 벌어지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버지 지역구에 대를 이어 출마한 사람도 있고, 아버지와 두 아들이 각각 다른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경우도 있다.
    막 오른 4·13 총선, 눈길 끄는 맞대결…이색 출마자들
    ◆40년 지기 맞대결

    경남 진주갑에서는 고교 1년 선후배 사이이자 언론계 선후배인 두 사람이 새누리당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역 초선인 박대출 의원(55)과 17·18대 때 이 지역에서 의원을 지낸 최구식 전 의원(56)이 주인공. 최 전 의원이 진주고 1년 선배이자 언론계 선배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 최 전 의원은 조선일보 출신이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경북고 출신 여야 후보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64)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58)은 경북고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이 지역 현역이자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71)도 경북고를 나왔다.

    대구 동갑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자리를 두고 경북고 동기인 류성걸 의원(58)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58)이 경쟁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 반에서 공부한 4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과 고교 동기인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정 전 장관의 출마를 두고 “정치가 아무리 비정해도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부산 부산진갑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붙는 나성린 의원(63)과 허원제 전 의원(64)은 부산고 및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연세대 81학번 동기인 우상호 더민주 의원(53)과 이성헌 전 새누리당 의원(57)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두 사람은 16~19대 총선에서 네 번 맞붙어 17·19대는 우 의원이, 16·18대는 이 전 의원이 승리했다.

    ◆삼부자 동시 출마

    박세준 힐링바이오 대표(68)는 두 아들과 함께 서울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박 대표는 종로, 장남 병희씨(44)는 용산, 차남 병은씨(41)는 중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힐링바이오는 건강보조식품 제조사다.

    박 대표는 ‘장 건강에 딱 좋아’라는 멘트로 유명한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 대표는 “각종 질병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국가 위상이 추락했음에도 여야와 정부가 건강정책에 관심이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버지에 이어 출마한 사람도 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 더민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52)은 이 지역에서 5선을 지낸 이용희 더민주 상임고문(84)의 차남이다.

    부산 해운대·기장을에서는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김한선 전 육군 소장(61)과 박견목 전 육군 준장(54)이 나란히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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