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칼이 얇아지는 것은 두피의 콜라겐 감소와 관련있다는 일본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NHK는 5일 콜라겐 증가가 노화로 인한 탈모를 억제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탈모방지약 개발에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NHK에 따르면 도쿄의과·치과대학 니시무라 에미(西村榮美) 교수 주도의 연구팀은 쥐의 털이 나이가 들면서 얇아지는 메커니즘을 연구했다.결과 털을 생성하는 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포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17형(型) 콜라겐`을 스스로 분해함으로써 죽어가는 것을 발견했다.또 `17형 콜라겐`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는 털의 감소가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인간의 머리칼에도 같은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니시무라 교수는 "노화로 머리칼이 얇아지는 구조를 상당 부분 알게 됐다"며 "콜라겐의 감소를 억제하는 치료제의 후보 물질을 찾아 몇 년 안에 동물실험을 실시한 후,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 테스트로 연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채현주기자 ch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경실 "남편 성추행 사실무근" 반박하더니? "법정구속 10개월"ㆍ임우재 이혼소송 `확 달라진 두 사람`...누구 말이 맞을까?ㆍ서울 용산역 주변 개발 `활기`…대형 개발만 8곳ㆍ석현준 “역시 석라탄”...마치 영화처럼 “포르투 데뷔골 선물”ㆍ설 귀성길 오늘 3시부터 혼잡 예상, 안 막히는 시간 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