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거짓고백부터 따뜻한 위로까지 밀당로맨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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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앙트완’ 한예슬이 성준의 거짓 고백과 따뜻한 위로에 가슴 떨려하며 본격적인 밀당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3회에서는 한예슬 성준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고혜림은 자신에게 꽃을 보내고 바람을 맞힌 상대가 최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왜 그랬냐”며 따져 물었다. 그녀를 상대로 비밀리에 심리 실험을 진행 중이던 수현은 실험이 들킬 위기에 닥치자 이를 모면키 위해 “좋아해요”라며 거짓 고백을 했다. 혜림은 “고양이가 개를 사랑하게 됐다 그래라”며 코웃음을 쳤지만 성준은 “생각해봐라, 내가 그렇게 박하게 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혜림은 강경한 수현의 태도와 언뜻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던 그의 몇몇 행동들을 떠올리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혜림은 수현의 제자인 원지호(이주형 분)로 부터 “선생님은 지금껏 누군가를 좋아해 본 일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됐다. 수현이 사랑을 해보지 않은 심리학자임을 알게 된 혜림은 분노하며 수현을 찾아가“왜 그랬느냐”고 따져 물었다. 수현은 다시금 혜림의 믿음을 사기 위해 그녀를 벽에 밀치며 “원하는 게 뭐에요?”라고 물어 혼을 쏙 뺐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놀란 혜림은 당황한 나머지 “데이트”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극성 성격장애로 심리센터를 찾은 쥬니(재경 분) 병인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혜림은 전 남편과의 결별 과정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꺼내놨고, 수현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얻은 트라우마를 언뜻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혜림과 수현은 어두운 주차장 비상구에서 서로의 손을 잡는 스킨십까지 하며 달달한 설렘을 유발했다.두 사람이 가까워진 결정적 계기는 혜림이 딸 도경을 전 남편(고주원 분)과 새 부인에게 보내게 되는데서 비롯했다. 청천벽력 같은 통보에 매일을 눈물로 지내던 혜림은 딸을 더 나은 환경의 두 사람에게 보내기로 결심했고 수현에게 “전 남편을 배웅해야하는데 공항에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다. 수현은 “멋있어 보이게 당신 옆에 있어줄게요”라고 수락한 뒤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란 듯 ‘호의가 아니다. 실험 때문에 이러는 거야. 이 여자 마음을 잡아야 되니까’라고 마음을 다잡았다.공항을 찾은 혜림은 새엄마의 손을 잡고 딸을 잘 부탁한다며 서럽게 눈물을 흘렸고, 수현은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씁쓸해했다. 허한 속을 채우려 음식을 잔뜩 집어 삼키는 그녀를 보던 수현은 안쓰러워하며 “원하는 것을 말하면 들어주겠다”고 했다. 혜림은 대뜸“함께 춤을 추자”더니 ‘로마의 휴일’ ‘러브 액츄얼리’같은 로맨틱 영화들의 명장면을 읊으며 “나한테 해 달라”고 말했다.그날 밤, 수현은 혜림을 집 밖으로 불러냈다. 혜림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그녀만을 위한 야외극장. 멜로 영화 광인 그녀를 위해 수현이 손수 로맨틱 야외극장을 마련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한밤 중 야외극장에서 멜로 영화를 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즐겼다. 혜림은 속마음으로 ‘도경아, 엄마도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아’라고 행복해 해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혜림은 힘든 시간 자신의 옆에 있어준 성준에게 마음을 문을 열며 한층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수현은 혜림을 그저 실험대상으로만 여긴 것인지, 그녀와 마찬가지로 호감을 갖고 설렘을 느낀 것인지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마담 앙트완’은 운명을 모르는 점쟁이,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의 달콤 살벌한 ‘밀당 로맨스’심리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로코퀸’ 한예슬 ‘대세 로코남’ 성준의 달달한 케미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매회 등장하는 다양한 아픔을 가진 내담자들이 상처와 마주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예슬 성준이 앙숙남녀에서 썸남썸녀로 발전하게 될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마담 앙트완’ 4회는 30일 저녁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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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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