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올해 등록금 0.28%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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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경북대는 2016학년도 등록금을 0.28%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대는 전날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동문 대표, 교수회 추천 인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경북대는 2009~2011년도 동결, 2012~2014학년도 인하, 2015학년도 동결에 이어 올해 다시 소폭 인하했다. 이번 인하로 계열별 신입생 등록금(입학금 제외)은 인문사회계열 178만1500원, 자연과학계열 217만9400원, 공학계열 233만15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등심위에선 학생 정원감축,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정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학교 측은 전했다.
박명구 경북대 기획처장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등록금을 동결·인하해온 데다 등록금 액수도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재정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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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경북대는 전날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동문 대표, 교수회 추천 인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경북대는 2009~2011년도 동결, 2012~2014학년도 인하, 2015학년도 동결에 이어 올해 다시 소폭 인하했다. 이번 인하로 계열별 신입생 등록금(입학금 제외)은 인문사회계열 178만1500원, 자연과학계열 217만9400원, 공학계열 233만15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등심위에선 학생 정원감축,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정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학교 측은 전했다.
박명구 경북대 기획처장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등록금을 동결·인하해온 데다 등록금 액수도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재정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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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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