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미국 Fed 기준금리 동결…북한, 장거리미사일 준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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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미국 Fed 기준금리 동결…북한, 장거리미사일 준비 포착](https://img.hankyung.com/photo/201601/01.11193190.1.jpg)
간밤 뉴욕증시는 Fed의 경기 둔화 우려에 3대지수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해 32달러 선을 넘어섰다.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추가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 Fed, 새해 첫 FOMC 회의 '기준금리 동결'
미 중앙은행은 27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새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해말 9년 반만의 금리 인상 뒤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진 않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이 그대로 적용됐다. 중국발 악재와 유가 폭락 등 대외적 위기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뉴욕증시, Fed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77포인트(1.38%) 하락한 1,5944.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0.68포인트(1.09%) 내린 1882.95에, 나스닥지수는 99.51포인트(2.18%) 하락한 4468.17에 장을 마감했다.
◆ WTI 32달러·브렌트유 33달러 회복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 발표와 산유국의 감산 합의 가능성 등으로 인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5센트(2.7%) 오른 배럴당 32.3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33달러(4.2%) 상승한 배럴당 33.13달러 선을 나타냈다.
◆ 교도 "북한 장거리미사일 준비중…이르면 1주일내 발사"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1주일 이내에 발사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며칠 동안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발사 장소에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이나 언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 애플 사옥 또 짓는다
애플이 신사옥을 짓는다. 27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의 중심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시 당국이 34만8000㎡ 규모의 애플 사옥부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애플은 새너제이 북부에 있는 부지에 앞으로 15년간 최대 연면적 38만6000㎡에 이르는 건물을 지어 사무실과 연구개발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됐다.
◆ 현대·기아차 작년 글로벌 점유율 8.7%…전년 수준 유지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0.1%포인트 줄어든 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LMC오토모티브가 집계한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 8910만1000대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현지 판매 기준으로 775만8000대를 팔아 점유율 8.7%를 나타냈다.
◆ 오늘 국회선진화법 헌재 공개변론 열려
국회선진화법 위헌 심판을 위한 공개 변론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헌재는 오후 2시 새누리당 의원 19명이 국회의장 등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의 공개 변론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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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