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잃은 연준, 그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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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마켓 진단출연 :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최근 금융 시장 분위기는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이후 채권시장에 경계감이 상승하기 보다 중국발 경기둔화 및 유가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때문에 채권시장에는 작년 연말의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국고 10년물이 사상 첫 1%대에 진입했다. 중국발 경기둔화로 인한 국내 상반기 성장률 저조 우려와 유가 하락에 따른 저물가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다.시장 불안감, 연준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이번 FOMC 회의는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 없이 성명서만 발표되며, 연은 총재 교체로 인해 표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경제 내부적으로 경기 인플레에 대한 문구 변화와 대외리스크 증가에 대한 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향후 금리 인상 속도는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분기 대비 0.8~1.3% 성장할 것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이 보다 낮을 경우 연준의 스탠스가 바뀔 수 있다. 지난 해 금리인상 시 연준은 2016년 3~4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지만 각종 대외리스크 및 美 경제지표 둔화로 인해 기존에 예상했던 금리인상 횟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향후 금리인상 속도는 美 경제지표 및 대외리스크를 고려해 시장과 소통하며 진행될 것이다.연준 선택에 따른 채권 시장 움직임은채권시장은 대외리스크 요인에 의한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이번 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진행되더라도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중국발 리스크와 유가 하락의 전개에 따라 시장금리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현재 대외리스크가 지속되고 상황에서는 채권시장의 강세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다.FOMC 이후 시장 대응 전략은시장금리가 큰 폭 상승해 채권투자를 통해 자본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 보유를 지속하면서 이자 소득을 목표로 한 전략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전략은 4월 한국은행에서 수정전망을 발표하기 전까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림픽축구] 이라크 꺾은 일본, 카타르 누른 한국과 맞붙는다ㆍ박기량, 치어리더 되기 전 조폭이었다?…속내 들어보니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올림픽축구] 한국VS이라크, 황희찬 `마법의 15분` 장면보니…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