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전북대 '치과의사 국가시험' 3년연속 100% 합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대 '치과의사 국가시험' 3년연속 100% 합격
    [ 김봉구 기자 ] 전북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응시자 40명 전원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 2005년 문제바탕학습(PBL) 방식 도입을 비롯해 치의학 기본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받는 등 탄탄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광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써 수준 높은 치과의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럭 돌진에 숨진 20대 청년…3명 살리고 하늘의 별 됐다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숨진 20대 청년이 뇌사 장기 기증으로 3명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문영인(23)씨는 지난달 13일 어머니와 함께 부천 제일시장을 방문했다가 어머니가 계산하러 가게에 들어간 사이에 트럭 돌진으로 사고를 당했다.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문씨는 선천적 지적 장애가 있었다. 사고 당일에는 다음 날인 아버지 생일상을 위해 어머니와 시장을 찾았던 상황이다.문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문씨는 가족의 동의로 심장과 폐장, 간장을 기증해 3명을 살렸다.가족은 문씨의 상태가 점점 더 나빠져 사흘을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의료진의 말에 상실감을 느꼈지만, 문씨가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다른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문씨는 가족의 적극적인 보살핌과 재활 치료 덕에 학교를 다니며 일상적인 활동을 해왔다. 항상 밝은 웃음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이었다고 한다.문씨는 친구들과 커피와 빵 만들기를 좋아했고,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조카의 손을 만지고는 그 냄새를 오래 간직하겠다며 손을 안 닦겠다고 말할 정도로 순수함을 가진 사람이었다.어머니 최서영씨는 "영인이가 천사였는데 함께 많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늘나라에 가서 꿈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해라"라며 "어딘가에서 너의 심장의 뛰고 있다고 생각하고 엄마도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 2

      1심 무기징역→2심 무죄 '영월 피살 사건' 범인, 무죄 확정

      20년 만에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60대의 무죄가 확정됐다.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 무죄로 완전히 뒤집힌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다.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11일 A씨(60)의 살인 혐의 사건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앞서 1심은 유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핵심 증거인 '피 묻은 족적'과 피고인의 샌들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A씨는 39세였던 2004년 8월 9일 오후 영월읍 농민회 사무실에서 모 영농조합법인 간사 B(당시 41세)씨의 목과 배 등을 십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년 만인 지난해 7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수사기관은 A씨가 당시 30대 중반 여성 C씨와 교제 중이었으며, C씨가 영농조합법인 간사인 피해자 B씨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범행을 계획하고 알리바이도 만들었다고 판단했다.장기 미제인 이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B씨 피살 장소에서 확보한 피 묻은 샌들 족적과 A씨 샌들의 특징점 17개가 99.9%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정 내용 등 재수사 결과를 토대로 2020년 11월 검찰에 송치했다. 치정에 의한 살인 사건이라는 결론이었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년 7개월여에 걸친 보완 수사 끝에 A씨를 법정에 세웠다. 그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이 사건의 쟁점인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핵심 증거 '피 묻은

    3. 3

      [속보] 김건희특검, 한동훈에 18일 참고인 출석요구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