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취업정보, 교내센터 대신 친구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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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취업·진로센터 외면
"구체적 정보 부족" 원인
"구체적 정보 부족" 원인
4년제 대학교의 취업·진로센터가 취업준비 대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0~12월 ‘대학 진로교육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4년제 대학 162곳 가운데 110개 대학이 응답했다.
응답 대학의 98.2%(108개교)는 진로교육 지원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전담직원도 평균 8.6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진로와 취업 관련 정보를 ‘친구와 선배’(31.5%), ‘인터넷’(30.3%)에서 얻고 있었다. ‘학교 교육과정’(15.2%)이나 ‘학내 진로지원 프로그램’(13.3%)에서 진로정보를 얻는다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학교 진로기구가 도움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의 절반(49.8%)은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0~12월 ‘대학 진로교육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4년제 대학 162곳 가운데 110개 대학이 응답했다.
응답 대학의 98.2%(108개교)는 진로교육 지원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전담직원도 평균 8.6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진로와 취업 관련 정보를 ‘친구와 선배’(31.5%), ‘인터넷’(30.3%)에서 얻고 있었다. ‘학교 교육과정’(15.2%)이나 ‘학내 진로지원 프로그램’(13.3%)에서 진로정보를 얻는다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학교 진로기구가 도움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생의 절반(49.8%)은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