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정’ 도경수 "17살에 맞는 순수함을 연기했다" (사진=리틀빅픽쳐스)[김민서 기자] 영화 `순정` 배우들이 촬영 당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을 밝혔다.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의 언론배급시사회에는 배우 박용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주다영, 이다윗, 이은희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형준’ 역을 맡은 박용우는 촬영 당시 가장 초점을 맞췄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다른 배우들에 비해 고생한 것은 없다. 그렇지만 영화 출연하면서 이전에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거의 주를 이뤘다면 이번 연기할 때는 진심으로 즐겼다”며 “뜨거울 땐 뜨거웠고, 차가울 땐 차가웠다. 많은 추억이 생겼다는 생각이다. 진심으로 감독님과도 마음을 나눴고, 스태프 분들과도 마음을 나눴던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이어 ‘범실’ 역의 도경수는 “‘순정’을 준비하면서 17살에 맞는 순수함, 첫사랑,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수옥’ 역의 김소현은 “튀는 행동을 하거나 너무 조용한 친구는 아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사랑 받고 오래 남으려면 사랑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 부분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김소현에 이어 연준석은 “다섯 친구들의 모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친하게, 조화로운 모습이 나올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촬영 하면서 바로 친해질 수 있었고, 그런 모습이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주다영은 “‘길자’라는 캐릭터와 제 성격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저 자신을 놓고 연기하려고 많이 신경썼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다윗은 “이번처럼 장난기 많은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생각을 안 했다. 편하게 놀 듯이 촬영했고, 친구들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엑소(EXO)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가 출연하는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mi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제시카, 4시간만에 1000만원 고수익 올린 비결은? 남친 타일러권도 투자ㆍ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9,888억원…전년비 40.7%↓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3개월간 먹은 약, 클릭 한번으로 확인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있다"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