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678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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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부품과 동체 제작 업체인 아스트가 미국 트라이엄프보트와 중형항공기 E-jet(E2)의 프레셔 돔 벌크헤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총 계약금액은 약 678억이며, 이는 2014년 매출액 대비 101.86%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2034년까지입니다.이에 따라 아스트의 수주 잔고는 전년도 약 5000억 규모의 신규수주와 더불어 총 1조6천7백억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아스트는 작년 11월 트라이엄프보트와 중형항공기 E-jet(E2)의 부품 및 조립구조물에 대한 약 4,069억원 규모의 단독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브라질 엠브라에르 E-jet 기종은 대도시와 소도시 간의 운행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 100인승 내외 규모의 항공기로, 해외 저가 항공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종입니다. 엠브라에르사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E1항공기는 전세계에 약 2,500대 이상 판매되어 왔으며, 그만큼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기종입니다.이번 아스트가 단독 공급계약 하는 E2항공기는 E1항공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E-jet 시리즈의 수요에 따라 E2 항공기 역시 향후 수주량이 지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의 매출 상승은 계약금액보다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아스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세계 항공기 완성제조업체로부터 항공기 부품 및 동체를 제작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대상의 수주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한편 아스트는 2015년도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ㆍ구로역, 20대 남성 투신 사망…출근길 대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공항 운항중단 44시간 만에 비행재개…6000여명 몰려 북새통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