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에 제주도 전 지역이 눈으로 뒤덮인 24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거리가 눈에 뒤덮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30여 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에 제주도 전 지역이 눈으로 뒤덮인 24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거리가 눈에 뒤덮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오전 9시까지 제주공항 운항을 중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하루 제주공항에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모두 결항됐다.

강풍과 폭설, 한파가 겹치면서 당초 이날 정오까지였던 활주로 운영중단 시각을 내일 오전 9시까지 연장한 것이다. 23일 오후 5시50분 운항중단 이후 항공편 결항이 3일째 이어지게 됐다.

공항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대응하고 있으나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어제에 이어 내일까지 발이 묶이게 됨에 따라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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