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기업은행장 공공기관 최고 연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24일 “총 316개 공공기관 중 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연평균 4억7051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공공기관 현황 편람’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주요 10개 공공기관장 연봉이 2016년 대통령 연봉(2억1201만원)보다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이 여전해 부채가 늘고 기관 평가가 낮아도 임직원 연봉이 높은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