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골프에서 한국 남녀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치에 최경주(46·SK텔레콤)와 박세리(39)가 각각 내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 코치에 최경주, 여자 대표팀 코치엔 박세리를 내정하고 이달 2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표팀 코치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승을 올린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이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5승을 올리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 주자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