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장외주식4989 초대석] 유석호 페녹스VC코리아 대표 "상생형 M&A 활성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Q. 페녹스 벤처캐피탈을 소개한다면?페녹스는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벤처캐피탈사로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다국적 벤처캐피탈사이다. 스타트업 M&A를 표방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스타트업 M&A에 나선 이유는 VC를 하려고 시장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 M&A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면 회수에 문제가 많아 우선 시장을 개척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Q.VC나 M&A로 눈을 돌리게 된 배경은?30년간 사업하면서 이미 5번 M&A 경험을 했다. IPO도 해봤는데 좋지 않은 기억이 많다. 스타트업은 M&A 로 승부를 거는 편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의 경험을 살려 후배 사업가들을 돕고 싶다.Q. 옐로모바일, 500볼트와 거론되곤 하는데… 페녹스만의 M&A 전략은?두 회사는 많은 스타트업과의 M&A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는 벤처연합 모델이다. 페녹스는 상생형 M&A 플랫폼을 만들고 플랫폼 안에서 발굴되는 조기 M&A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회사다.Q. 상생형 M&A는 어떤 것인지?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한 사례처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내는 형태의 M&A이다. 상장사와 스타트업 매칭컨퍼런스 확대는 물론 온라인 M&A 플랫폼 구축하여 스타트업과 스타멘토를 연결하는 스타멘토스를 완성할 계획이다.Q. 페녹스코리아가 한국진출 후 진행했던 투자나 매칭 사례는?아직은 미국 펀드로 투자하고 미미박스와 500V가 사례이다. 하반기 1천억 프리M&A 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고 M&A 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다.Q. 펀딩이나 매칭이 이뤄지는 과정을 설명해달라상생M&A포럼에서 매달 주최하는 상장사 및 스타트업 매칭 컨퍼런스에서 20여개 스타트업과 100여개 투자사(상장사, 창투사, 엔젤클럽등)와의 매칭이 이루어진다. 20여개사가 발표 후 투자사가 관심 기업을 체크하면 정보공유 후 개별 미팅이 이루어 지는 방식이다.Q. 옐로모바일의 경우 주로 모바일콘텐츠와 플랫폼사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페녹스는 어떤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나?많은 분야의 상장사와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M&A 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보니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프라인 회사도 많고 온라인이나 모바일 쪽은 수익 모델이 확실하거나 오프라인과 시너지가 많아 M&A 가능성이 큰 회사들도 있다.Q. `영앤리스타트` 프로그램이란`영앤리스타트`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실패했거나 실패 과정에 있는 청년창업가를 도와 성공의 길로 인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빠른 M&A를 목표로 한다Q. 페녹스 코리아 앞으로 계획과 1조흥국론에 대해하반기 프리M&A펀드를 조성해 국내 M&A시장을 활성화하고 M&A 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가속화하고 `영앤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창업가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덧붙여 1조흥국론에 대해 설명하자면 10개의 상장사에 1천억원씩을 지원하면 분야별 상장사가 1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어 자금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너지를 통한 자금선순환이 지속된다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이엘 ‘노출과 섹시함’의 위대함...폴댄스 카리스마?ㆍ렛미인 박소담, ‘때묻지 않는 배우’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카드뉴스] `유령도시`를 살린 미국의 시계회사 이야기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호주 가뭄에 양고기 도축 줄고 단가 뛰었다

      품질이 우수한 양갈비를 설명하는 기준은 '사육일수'다. 국내 양고기 유통 시장은 1년 미만의 어린 '램'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램은 양고기 특유의 향이 덜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국내 소비자가 느끼는 맛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핵심 요인이다.원산지는 호주산이 대다수다. 호주는 전 세계 양고기 수출의 약 54%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따라서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과 가격의 기준점도 호주의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호주산 양고기 시세는 수요와 기후가 좌우한다. 통상 연말은 외식과 홈파티 수요가 겹치며 공급이 빠듯해지는 시기다. 여기에 산지의 기후 변수가 더해졌다. 최근 2년간 호주에 이어진 가뭄은 비육 환경을 악화시켜 사육두수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호주 현지 도축량은 약 2490만 마리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공급 감소는 곧장 수입 단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호주축산공사(MLA)에 따르면 무역 양고기 지표(trade lamb indicator)는 24일 기준 4231로 전년동기 대비 142.8% 급등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상승 국면이며 이 흐름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고기 특성상 환율과 해상 물류비 변동까지 겹치면 최종 가격에 미치는 충격은 더 커진다.롯데마트 기준 숄더렉(어깨)과 프렌치렉(가슴) 같은 구이용 부위가 전체 판매 비중의 약 65%를 차지한다. 과거 외식 메뉴에 머물던 양고기는 캠핑 열풍을 타고 가정 내 소비로 넘어왔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만으로는 심심한 불판 위에서 양갈비는 확실한 '이색 단백질'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양마카세(양고기 오마카세)'나 스테이크형 소비가 입소문을 타며 관련 검색량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롯

    2. 2

      엔비디아·현대차와 손잡은 '이 회사'…"산업안전분야도 진출"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서 주변 물체까지의 거리와 형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차량, 드론,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에 쓰인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모베드’에 라이다 제품을 공급한 회사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에서 두 번 혁신상을 받았고 내년엔 초소형 라이다를 장착한 제네시스 차량을 CES서 선보일 계획이다.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평촌 R&D센터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소개하며 “카메라는 개인정보 노출의 문제가 있지만 라이다는 형체와 움직임만 감지하기 때문에 보안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며 “3년 안에 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5년 뒤부턴 자율주행 차량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사의 경쟁력은 라이다를 초소형으로 차량 헤드램프에 내장했다는 데 있다. 차량 앞유리 위에 툭 튀어나왔던 광각 라이다도 내년 CES에선 차량 앞유리 안에 넣어서 선보일 계획이다.스마트시티, 주차관제, 하이패스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공항 야외 주차장의 빈자리를 파악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유용하다. 여수공항, 청주공항,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에 이 회사의 라이

    3. 3

      상설특검, '쿠팡 퇴직금 수사 무마 의혹' 김동희 검사 압색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24일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부산고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김 검사는 올해 초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 중이던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함께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의혹을 폭로한 문 부장검사는 자신과 주임 검사는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이 불법이라고 주장했으나 김 전 차장이 '무혐의가 명백한 사건'이라며 회유했고, 엄 전 지청장은 올해 2월 새로 부임한 주임 검사를 따로 불러 쿠팡 사건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주장해왔다.특검팀은 엄 전 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서도 조만간 압수수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