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홍콩H지수가 3%이상 오르며 하루만에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홍콩내 달러자금 유출 등 불확실한 요인들은 남아있습니다.홍콩증시의 리스크 요인과 전망을 신용훈기자가 짚어봤습니다.<기자>최근 지속된 홍콩증시의 약세는 중국발 경기불안 우려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글로벌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 이자율 상승에 유동성을 빨아들이고, 중국 외환시장의 리스크가 홍콩으로 전이되면서 홍콩내 달러 자금이 자금이 급격히 유출된 것을 홍콩H폭락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인터뷰>킴도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멀티에셋 대표"몇 주 전부터는 중국 인민화의 절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중국의 지표들이 시장이 예측했던 것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중국증시의 매도세와 함께 항셍지수 또한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홍콩현지에서 조차 홍콩달러 절하부담은 더욱 강해지고 당분간 환율방어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인터뷰>데이비드 킴 대신증권홍콩법인 이사"2009년이후 경상수지가 계속 줄고 있음에도 최근 해외자본의 홍콩 직접 투자는 증가하면서 현재 홍콩시장에 투자된 해외자본은 외환보유고의 2배에 달합니다. 만약 이 자금이 홍콩에서 빠져나갈 경우 홍콩달러 환율의 막대한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등락은 단기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인터뷰>킴도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멀티에셋 대표"이러한 상황은 통화완화정책이 이루어질 때 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이나 유럽이나 일본의 중앙은행 혹은 미국 연준 등이 이러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속적인 추가부양책과 미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홍콩발 환율변동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이엘 ‘노출과 섹시함’의 위대함...폴댄스 카리스마?ㆍ렛미인 박소담, ‘때묻지 않는 배우’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카드뉴스] `유령도시`를 살린 미국의 시계회사 이야기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