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삼성·포스코 등 148곳 참가···첫날 2만명 인산인해
"학생들이 현직 인사 담당자 앞에서 모의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죠. 학생들이 '취업 경험치'를 쌓는데 이보다 좋은 행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김인식 금곡고 취업팀장)
알짜 정보에 '파격' 현장 채용까지
충북 음성군에서 온 전준우 군(충북반도체 고3학년)은 "삼성전자 입사가 꿈"이라며 "채용 담당자와 상담하며 어떤 자격증과 스펙을 준비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뷰티···新직군에도 관심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콘텐츠 팀장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업체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유튜브를 많이 보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해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력 등 스펙보다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채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미지호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지혜 씨는 "뷰티·미용을 전공했다는 것보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실력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는 만큼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다"고 귀뜸했다.
"직업계고 학과, AI·미래車 중심으로 개편"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는 교육 개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어 "정부는 AI, 미래차 등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 몰린 5대 은행
은행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주로 합격을 위한 '꿀팁'을 문의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