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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한 대중 교통 이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버스 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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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날 버스 정류장에 서서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만큼이나 고역인 것도 없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도착 예정 시간 알림 시스템은 고마운 존재다. 예전 같으면 하릴없이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한눈 팔 새가 없었다면 이제는 도착 예정 시간을 보고 정류장 근처 포장마차에서 오뎅 꼬치 하나 정도는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앞날을 점치고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버스 정보 시스템. 이 녀석이 궁금하다.1. 버스 정보 시스템의 원리는?버스 도착 알림 시간은 버스 정보 시스템에 기반한다. 버스에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수신기와 무선 통신 장치가 설치되어 버스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즉, 인공위성으로부터 받은 버스의 위치와 사전에 입력된 정류장의 좌표가 일치하는 지점을 버스가 통과하면 버스 운행 정보를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topis)로 전송한다. 이렇게 교통정보센터에 수집된 운행 정보는 실시간으로 운수 회사로 전송된다. 같은 방법으로 일반 시민들은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포탈로 운행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는 것.2. 버스 도착 시간이 안 맞다?간혹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이 실제와 안 맞는 상황이 발생한다. 버스 도착이 한참 후로 떠서 잠시 건너편에서 담배를 사고 있는데 어느새 눈앞에서 유유히 정류장을 떠나는 버스를 목격하곤 한다. 이러한 오류는 어떻게 발생하는 것일까? 그이유는 일종의 전파 간섭. 버스에 부착된 GPS 수신기의 전파 송수신으로 위치가 파악되고 이에 따른 도착 예정 시간이 산출되는데 군부대라든지 전파 방해가 일어날 만한 다양한 요인으로 제대로 데이터 송수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최근엔 정확도를 올리며 버스 정보 검출률이 97%에 이르렀다고 하니 이러한 현상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3. 버스 이용 Tip.버스에도 영화관처럼 조조할인이 존재한다. 매일 아침 첫차부터 6시 30분까지는 정상 이용 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쏠쏠한 조조할인의 혜택을 잡아 가는 거다.그리고 한 가지 더. 환승 시간과 횟수다. 대부분의 대중 교통 이용객이 알고 있듯, 환승은 최대 네 번에 30분 이내 카드 접촉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이 환승 시간이 60분으로 늘어난다. 기자는 9시 넘어서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러 모듬회와 연어회를 챙기고 환승 혜택까지 챙긴 경험이 있다. 이상의 버스 정보 시스템부터 버스 이용 Tip까지 숙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려보자.
    MAXIM 김민겸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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