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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앙상블'
    내달 2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앙상블’이 지난해 2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하는 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앙상블’이 지난해 2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하는 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온드림 앙상블’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음악 전공 장학생 가운데 53명의 어린 연주자로 이뤄진 단체다. 이 재단은 현악 관악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전공 장학생을 선발해 중·고·대학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들 중 지원자에 한해 선발하는 온드림 앙상블 소속 음악장학생은 이에 더해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경험할 기회까지 얻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23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바르토크의 ‘루마니안 포크댄스’, 카발리니의 ‘러시아의 환상’, 조두남의 ‘뱃노래’,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베스, 당신은 이제 나의 여인’ 등 10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호르니스트 김영률 서울대 음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 음대 교수 등 분야별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곡으로는 단원 전원과 교수들이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5번’을 합주할 예정이다.

    신수정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자문을, 김현수 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어린 장학생들이 국내 최고 연주무대인 예술의전당에서 평소 선망하던 선배 음악가와 함께 연주하면서 대가로 성장하는 데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가능성 있는 예술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예술진흥과 문화 격차 해소 △교육 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 (02)780-5054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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