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CEO초대석 오늘은 동운아나텍의 김동철 대표이사 모셨습니다.<질문1>간단한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김동철 대표이사>저희 회사는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자동초점 구동 IC,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원 IC 등의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2000년대 초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때, 디지털 반도체의 기본이 되며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날로그 반도체라고 확신하고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전체 인력의 60%가 연구개발 인력으로서 멀티소싱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개발, 설계, 생산, 마케팅에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통해 시장 기술 선도와 공급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질문2>주력 제품과 주요 공급처들은 어떤 곳인가요?<김동철 대표이사>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약 36%로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용 AF 구동칩이 저희의 주력제품입니다.AF 구동칩은 카메라의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하며 휴대폰용 카메라와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에 탑재되는 제품입니다.저희의 주요 공급처는 국내외 카메라 모듈사이며, 국내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엠씨넥스 등이 있으며, 해외는 일본의 소니, 중국의 써니옵틱스, 대만의 라이트온 등 국내외 주요 카메라 모듈사를 통해 휴대폰 등 IT기기에 고루 적용되고 있습니다.<질문3>지난해 실적과 올해 목표는?<김동철 대표이사>지금 결산 중이라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년대비 지난해 역시 매출은 20% 이상 성장해 당초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올해는 2015년 대비 약 20%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저희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특정 업체로의 편중현상이 없고 국내외 다양한 매출처로의 실적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특히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 상태로 국내외 매출 균형을 가져가고 있습니다.<질문4>올해 동운아나텍에 주목할 사항이 있다면?<김동철 대표이사>현재 AF 하이엔드 시장은 일본의 소수 업체가 장악하고 있습니다.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인 closed loop과 OIS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이 개발 막바지에 있으며 상반기 중에 제품이 출시되어 4분기부터 양산공급이 될 예정입니다.따라서 올해는 Conventional VCM, Memory Embedded, Closed loop, OIS 등 low end 부터 high end까지 AF 전 라인업을 확보하는 원년이 되며, AF제품으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명실공히 세계 최고가 되는 해입니다.또한 고부가가치 시장인 HD햅틱시장, 자동차용 카메라 시장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질문5>주주들을 위한 주주 배려책 등에 대한 고민은?<김동철 대표이사>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실적과 이익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저희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서 별도의 시설 투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수록 기업 이익이 크게 증대됩니다.지난 4년간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고성장 기업이며, 이익 증가가 지속적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주가 안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주이익 실현을 위해 올해는 이익의 10%를 배당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배당규모를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기업 안정성을 위해 부채 비율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으며, 2014년 말 63%에서 2015년 3분기 말 27%까지 떨어뜨렸습니다. 또한 기업 투명성을 위해 분기별 감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내부 IR 조직 정비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IR 활동 강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이상입니다.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막말 판사 여전, 재판 결과 궁금해지는 ‘황당’ 판사들의 발언 모아보니?ㆍ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후배의 고통, ‘30분 폭행’을 아시나요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집밥 백선생 윤상 부인 심혜진, 보고도 믿기 힘든 몸매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