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계간지 ‘창작과비평’이 창간 50주년을 맞아 변신을 시도한다. 강우일 창비 대표는 20일 서울 정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계간지의 문학 중심성을 강화하면서 저자와 독자와의 소통을 활발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비는 50주년 기념호인 2016년 봄호부터 신임 한기욱 주간, 이남주 부주간 체제로 발행된다.

기존 계간지와 차별화된 새 문예지도 창간한다. 올 하반기 나올 새로운 계간 문예지는 편집위원진을 젊은 문인으로 구성하고 시 소설 평론뿐만 아니라 산문 르포 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룰 계획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