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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전체 실업률 격차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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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000년 이후 최대
    청년 실업률 상승으로 지난해 전체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 간 격차가 2000년대 들어 가장 크게 벌어졌다. 경직적인 노동시장 구조와 저성장 추세로 기업들의 신입 직원 채용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청년 실업률은 올해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19일 발간한 ‘2016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2015년 청년 실업률 갭(청년 실업률-전체 실업률)은 5.6%포인트(청년 실업률 9.2%, 전체 실업률 3.6%)로 2000년대 들어 가장 컸다. 청년 실업률 9.0%, 전체 실업률 3.5%로 5.5%포인트의 실업률 갭을 나타낸 재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구원은 올해 청년 실업률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시장의 활력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고용노동부의 채용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기업들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음식료 등 지난해 신규 채용을 늘렸던 업종의 매출이 떨어졌고 도소매, 음식, 숙박 등 전통 서비스 부문의 고용 둔화 추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2%대 성장률이 굳어질 것이란 우려도 기업들이 신규 채용 인원을 줄이는 원인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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