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지역소재 우수기업들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시 우수기업 제품안내’ 제하의 책자에는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여성기업(22개), 사회적 기업(4개), 일반기업(65개),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7개) 등 98개 중소기업에 대한 주력생산 품목을 사진을 곁들여 수록했다.

회사대표와 주소, 연락처, 홈페이지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 기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자는 시에 등록된 1688개 업체의 기본현황도 표로 제작해 부록으로 등재하는 등 지역 기업들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파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총 1000권을 발간해 전국지자체와 관내 소재한 기업체, 학교, 관공서,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책자파일을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기업홍보와 함께 많은 이들이 기업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김광택 안양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소개 책자는 2년 단위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책자 발간으로 지역소재 기업들의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구매처가 늘어나는 등 판로개척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