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 대통령, 아동학대 재발방지 근본적 보완 지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부천 초등학생 사망 등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조기발견부터 사후보고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장기결석 초등학생 전수조사 결과 및 향후 대책을 보고받은 뒤 "최근에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는 장기결석 아동이 발생했을 경우 학교나 교육청, 읍·면·동장이 출석을 독촉하거나 관계기관 통보같은 행정적 조치 중심으로만 규정이 되어 있는데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완을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학대 처리 체계를 명확하게 정비할 필요도 있다"며 "미취학 아동, 취학아동과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학대나 방임의 발견과 사후조치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복지부, 교육부, 여가부, 경찰청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안별로 주관기관과 협력기관 그리고 처리절차 등을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샤넬백 들면 아웃!" 가치관 다른 남녀 논쟁 '후끈'

      "여성 출연자들이 가방 내려놓으면서 샤넬백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다 샤넬이었나 봐요. 제 마음속으로는 전원 아웃."최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 출연한 29기 영철이 명품...

    2. 2

      檢, LG家 구연경 부부 징역형 구형…"미공개 정보 이용했다" [CEO와 법정]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억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1...

    3. 3

      전신 오물로 피부 괴사 아내 방치한 육군 부사관…살인혐의 기소

      전신이 오물로 오염되고 피부 괴사가 진행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아내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육군 부사관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6일 육군에 따르면, 군 수사당국은 당초 부사관 A씨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