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통업, 소매 총판매액 증가세 정체…투자의견 '중립'-현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9일 유통업종에 대해 국내 소매유통업의 총판매액은 증가세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업종 내에서는 실적 성장률이 돋보이는 GS리테일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총판매액의 증가세 정체가 지속되고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의 낮은 유통마진 때문에 전사적인 수익성 하락세 또한 이어질 것"이라며 "유통기업의 엄청난 자본 없이도 전세계 소비자와 제조업체가 연결될 수 있는 시대에서 (유통업의) 가치가 과거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편의점은 4분기에도 4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백화점들은 각각의 출점 일정에 따라 다른 실적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형마트는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고, 홈쇼핑은 온라인·모바일쇼핑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확대로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종 내에서는 GS리테일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올해에도 편의점 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편의점 외에도 슈퍼마켓 사업의 실적 개선과 파르나스 호텔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00주만 샀는데 더 살 걸" 탄식…주가 불기둥에 개미들 환호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전망에 주춤했던 현대로템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페루에 전차·장갑차를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 세계 군비 증강 추이도 뚜렷해 K방산의 ...

    2. 2

      '상위 1%' 고수도 부자도 쓸어담았다…폭풍 매수한 종목

      투자 고수와 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

    3. 3

      "주식으로 돈 벌었다"…한국 부자들 뭉칫돈 몰린 종목

      한국 부자 10명 중 4명은 지난 1년간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을 본 부자는 10명 중 1명에 그쳤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주식에 투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보유하고 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