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한국제분과 자회사인 동아원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9일 매각공고를 내고 두 회사 매각작업에 착수한다. 동아원과 한국제분을 묶어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동아원의 사료와 와인사업부에 대해선 개별 입찰도 허용된다. 내달 예비입찰을 거쳐 적격입찰자를 선정한 뒤 3월 본입찰을 실시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