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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한국 찾은 MSCI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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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면담
    선진지수 편입 기대감 '솔솔'
    헨리 페르난데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헨리 페르난데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5일 헨리 페르난데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에게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요청했다.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 금융위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섬에 따라 한국 증시의 선진지수 편입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청사에서 페르난데스 회장과 만나 “한국의 경제 규모와 자본시장의 발전 수준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고 많은 글로벌 투자자도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MSCI가 한국 증시의 선진 지수 편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설명했다. 통합계좌(옴니버스어카운트)를 도입해 외국인투자등록(ID) 제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역외 환거래가 안 되는 등 원화 환전성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 정부의 투자 환경 개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국 정부의 개선 노력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변화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2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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