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최근 남측지역으로 날려보낸 전단을 넣은 대형 비닐 풍선에 타이머와 자동폭발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5일 "북한에서 날아온 대형 비닐 풍선에 타이머와 자동폭발 장치가 달려 있다" 며 "풍선이 수도권과 전방지역의 일정한 상공에 도착하는 시간을 미리 입력해 놓고 자동으로 폭발해 전단이 떨어지도록 타이머를 부착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이 날려보낸 대형 풍선에는 인공위성 위치확인(GPS) 장치는 달려 있지 않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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