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도 '응팔 신드롬'…"정봉이형, 성대 선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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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근에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의 한 카페. 대학생들이 이야기꽃을 피운다. 여기저기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을 소재로 삼은 대화가 오갔다. 드라마 배경인 1988년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대학생들이 응팔 얘기에 열을 올렸다. 인기가 실감났다.
서울 쌍문동 다섯 가족의 삶을 그려낸 이 드라마는 이번 주말 종영을 앞두고 한층 힘을 냈다. 지난 9일 방영분에서 케이블TV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인 17.8%(닐슨코리아·전국 유료매체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지상파 채널들도 제쳤다.
드러난 수치보다 화제성은 더 폭발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응팔은 주된 얘깃거리다. 시시때때로 드라마 줄거리나 등장인물에 대한 감상과 평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은 드라마에 자신의 학교가 나오자 큰 관심을 보였다.
극중에서 정봉(안재홍 분)이 성대 법학과에 합격하자 성대생 커뮤니티 ‘성대사랑’(http://www.skkulove.com) 자유게시판에는 “성균관대 90학번 정봉이 형, 학교 선배님이셨군요” “정봉이 형이 성대 법학과 들어갔네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아버지가) ‘김성균’이라 성균관대로 (설정)한 것 같네요” 등 ‘깨알 추론’ 댓글도 뒤따랐다.
극중 배경인 쌍문동에 위치한 덕성여대는 촬영장소로 활용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덕성여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dswuniv_blog)는 드라마에서 보라가 공부하는 곳이 이 대학 도서관이라고 소개했다. “도서관에 남자가 있는 장면이 어색했다”는 평도 함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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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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