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1986년부터 중앙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회계정보학회장 등을 지낸 회계학자다. 중앙대에서는 2004년 기획조정실장을 시작으로 경영경제계열 부총장, 행정부총장 등을 지냈다.
이용구 현 중앙대 총장은 지난 12일 전체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작년에 불거진 사태도 어느 정도 정리됐고 대학 변화와 개혁의 기본적인 목표와 방향이 정해졌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장은 정년이 3년 남았지만 명예퇴직을 신청해 중앙대 교수직에서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