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 `스테이트뱅크 오브 인디아(State Bank of India, SBI)`가 국내 금융시장에 본격에 진출합니다.스테이트뱅크 오브 인디아는 오늘(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지점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스테이트뱅크 오브 인디아는 국내에 진출한 인도기업과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상대로 무역금융과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향후 기업대출과 보증업무, 프로젝트 파이낸스 등으로 업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비 스리람 부행장은 "지난해 모디 총리 방한으로 양국간 교역 확대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향후 양국간 두자릿수 무역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충분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스테이트뱅크 오브 인디아는 국내에서 2년동안 사무소를 운영해오다 이번에 지점으로 전환을 결정했으며 중국과 일본, 홍콩 등에는 각각 2개 지점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스테이트뱅크 오브 인디아는 인도 정부가 지분 58.6%를 보유한 국영 상업은행으로 5개의 제휴은행과 11개 금융자회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전세계 36개국 194개의 해외 네트워크와 3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25조원, 총자산은 383조원(2015년 3월말 기준) 수준입니다.2015년 `뱅커(The Banker)` 선정 세계 1000대 은행 가운데 55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택시’ 김정민, 남자도 놀랄 빨래판 복근…운동을 얼마나 한거야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