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프랑스에서 열린 `조선 시대 한국화 특별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기메동양박물관(Muse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Guimet에서는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해 9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한국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프랑스 주요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는 14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조선 시대의 독창적인 한국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화집 위의 호랑이, 한국화의 다섯 세기(Tigres de papier, cinq siecles de peinture en Coree)`전시에 주목했다. 지난 1월 8일 `피가로`지에 ‘조용한 아침의 나라의 화가들’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기사는 수십 년간 훼손방지를 위해 기메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진귀한 작품들이 이번 한국특별전에서 이례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작품들은 자칫 잘못하면 손상되기 쉬운 종이와 비단으로 제작된 두루마기 그림, 화집, 병풍들로 일부는 19세기 조선주재 초대 프랑스공사였던 빅토르 꼴랭 드 쁠랑씨 (Victor Collin de Plancy)가 수집한 작품들이다. 또한 수집가 샤를르 바라 (Charles Varat)와 한국 예술가 이우환씨가 기증한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기사는 주요 고관들의 초상화나 힘을 상징하는 호랑이, 풍요를 상징하는 용과 같은 전설 속의 동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세밀한 초상화` 라고 부르며 자세히 소개했다. 자두나무 가지나 참새의 깃털까지도 자세하게 표현한 기법에서부터 서양인의 눈에는 추상적으로 보이는 유교의 팔덕을 주제로 한 붓글씨와 가짜 서재나 필기구들을 묘사한 그림으로 자신들이 지식인임을 뽐내려고 했던 조선 시대 양반의 모습까지 작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감상하는 관객들의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또한, 조선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붓에서 조선의 궁궐과 환상적인 자연경관, 양반과 농민의 사회가 새롭게 탄생하면서, 이러한 화법들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국문화가 중국문화와 일본문화와는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연히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더구나 다이아몬드처럼 벽면을 처리하여 입체주의적으로 그려진 정선(1676~1759)의 웅장한 산들은 다른 화가들이 그린 뾰족한 산봉우리들과 쉽게 구별된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같은 장르 속에서도 경쟁과 라이벌 의식 속에서 성장한 조선 회화의 황금시대의 전조를 찾아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당시 조선에는 새로운 문물이 유입되며, 17세기 조선 시대의 병풍 장식에 독일화가 뒤러(Albrecht Durer)가 1515년에 조각한 코뿔소 작품이 등장한 바 있다. 한국 마지막 왕조의 미술품들, 다시 보기 어려운 진귀한 작품들의 특별한 전시, 이웃 동양국가와는 다른 한국만의 특별한 화법, 17세기 한국회화에 나타난 서양의 모습 등에 이르기까지, 이번 기메박물관 전시는 프랑스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관객들이 전시를 더욱더 즐길 수 있고 한국의 문화를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영화상영과 컨퍼런스 등과 같은 부대행사들이 함께 개최되고 있다. 1월 13일에는 ‘20세기 한국문학’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1월 18일에는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 1월 20일에는 클레르 알비(Claire Alby)의 다큐멘터리 `한국도시, 전주`와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 1월 22일에는 전수일 감독의 `검은땅의 소녀와` 등이 상영돼 전시관람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은 동양문화에 큰 관심을 가졌던 프랑스 사업가 에밀 기메(Emile Guimet)가 1889년 이집트 종교와 고미술품, 아시아 국가를 소재로 파리에 설립한 박물관이다. 이후 국가 소장품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기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이집트유물들과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아시아유물의 일부를 교환하면서 유럽 최대 규모의 동양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현재는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을 비롯하여 인도, 동남아시아, 히말라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미술품 등 아시아 지역의 유물들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기사출처:http://kofice.or.kr/c30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11970)
    와우스타 이상민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역대 최고` 美 파워볼 1등 당첨자 안나와…다음 추첨은 언제?
    ㆍ오승환, 명문 세인트루이스 입단 유력
    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
    ㆍ몽고식품 논란 재점화, 김만식 전 운전기사 "가족 때문에 3년을 버텼지만.."
    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美,EU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관세 곧 인하 전망"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은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철강 및 알루미늄 소재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를 미국이 곧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 제품에 대해 기존 50%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결과는 몇주안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EU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EU는 오랫동안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관세 인하를 요구해왔다. EU 관계자들은 이 관세가 대부분의 유럽산 제품에 15%의 관세 상한선을 설정한 지난해 체결된 양국간 무역 협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은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 상품 목록을 정기적으로 개정하여 50% 관세가 적용되는 상품의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 해당 목록에는 400개 이상의 품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관세 인하 방안은 원자재 등급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는 영향이 없다.  마로스 셰프코비치 EU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 날 유럽 의회 의원들에게 "미국 측 으로부터 이 문제가 우리에게 큰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사안을 검토 중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생상품 목록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은 수출 상품에 포함된 파생상품의 비율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해 체결된 무역 협정의 이점도 약화되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경제비상권한법(IEEPA) 을 이용해 전 세계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을 위헌으로 판결하면서 미-EU 무역 협정의 비준이 불투명해졌다. 법원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기존 최혜국 관세에 더해 10%의 새로운 국제 관세를 도입했다

    2. 2

      뉴욕증시,AI 파괴적영향 우려 급락 하루만에 반등 시도

      인공지능(AI)의 파괴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으로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급락 하루만인 24일(현지시간) 반등을 시도했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은 0.2%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은 0.4%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도 0.5% 올랐다.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4.03%로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ICE달러지수는 97.945로 전날보다 0.2% 올랐다. 비트코인은 2% 내린 63,27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도 2% 내린 1,826달러에 거래됐다. 전 날 AI의 파괴적 영향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던 200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IBM은 이 날 3% 반등하며 230달러선을 회복했다.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소프트웨어 주식들도 반등했다. 아이셰어 확장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2% 상승했지만 52주 최고치보다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AMD는 메타에 6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칩을 공급하고 메타가 AMD의 주식을 매입한다는 계약 발표로 이 날 7% 가까이 상승한 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주택개량 소매업체인 홈디포는 최근 분기 주요 매출 지표가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했다. 거시경제적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으나 이 날 주가는 3% 넘게 올랐다. 노보 노르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내년에 위고비와 오젬픽의 미국 정가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제안한 새로운 인수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이 날 0.6%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앤스로픽이 개최하는 AI기업용 에이전트 시연회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

    3. 3

      AMD, 메타 플랫폼에 600억달러 상당 'AI 칩' 공급 계약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24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에 최대 600억달러(약 87조원) 상당의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계약은 메타플랫폼이 5년 이상에 걸쳐 AMD의 지분 최대 10%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AMD 주가는 24일 뉴욕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10% 이상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AMD는 지난 해 오픈AI와 유사하게 AI칩 공급과 함께 조건부 지분 양도를 포함한 내용의 계약을 메타 플랫폼과 체결했다. 이는 AMD의 칩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여겨져 지난 해 오픈AI와의 계약 체결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최근 잇따른 칩 공급 계약은 AI 업계의 칩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메타는 AMD의 경쟁사인 엔비디아와도 수백만개의 AI칩 구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순환 경제 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업계 주요 기업들 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MD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메타의 차세대 플래그십 하드웨어인 MI450 1기가와트 공급을 시작으로 메타에 총 6기가와트 규모의 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리사 수 AMD CEO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메타는 AMD로부터 플래그십 그래픽 칩 외에도 중앙 처리 장치(CPU)도 구매할 계획이다. 수 회장은 맞춤형 CPU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에너지 소비는 최대한 낮게 유지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AMD의 CPU 두 세대가 포함될 예정이다.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AMD는 행사가격 1센트의 워런트 1억 6천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워런트는 거래 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부여되며 AMD 주가가 600달러까지 상승하는 목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