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쿠릴열도 인근 태평양 해역에서 8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비상사태부 극동 지부가 밝혔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6시 23분께 쿠릴열도 북부섬 파라슈미르 남서방 160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해저 80km 지점이라고 재난당국은 설명했다.

지진과 관련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cj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