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차이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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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차이나 뷰- 출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중국증시, 안심해도 될까?중국은 대주주 주식 매도금지령 해제를 앞두고 전일부터 약 10개의 기업이 자율규제로 주식매도 정지를 지속할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4,500선 위에서 매물이 발생해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증시안정기금(1. 5조 위안, 한화 270조 원)에 대한 매도물량을 출회시키지 않겠다는 것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은 직접적으로 통화공급을 개시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위험도 해소시켜 금일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주가폭락의 근본적 원인이었던 보험사에 이자상품 혹은 저축성 보험에 대한 환매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주가상승 시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 중 일정부분이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반등은 추세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중국 증시 폭락, 추가 발생여부는?중국은 정책시장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강하고 개인투자자가 전체 거래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변동성 확대위험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할 시 홍콩 H주로 매도세가 집중되어 중국증시 보다 홍콩 H주가 큰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중국발 불안감이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은?현재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중국경기 하락위험이 신흥국 시장에 유입되었던 자금을 환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또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재정위험이 증대되고 있는 산유국을 중심으로 오일머니 회수현상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현재 2%인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향후 3%대로 상승할 시 실질적인 변화율은 1.5배가 되며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은 약 50% 이상 증가하게 된다. 현재 주요국 기업부채 중 중국의 기업부채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측 자금의 환류 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 해외은행에 대한 투자자금도 환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환율 및 주가, 원자재 시장의 부의 이동이 강해져 국제투자은행은 국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 혹은 매도로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시장에서 23일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중국으로 인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은?최근 중동 및 중국의 경기하락 위험 증대로 인해 미국의 3월 금리인상 확률은 10% 내외로 하락했다. 미국은 4월과 6월에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FF정책금리 또한 2~3차례 인상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미국증시는 상반기 상승흐름을 나타내며 세계증시에 안전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G2 중 미국에 대한 비중 증가 예상, 전망은?올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요소는 미국에 집중될 것이다. 미국의 작년 실질성장률은 2.5%로 `14년 대비 0.1% 상승했으며, 올해에도 약 2.6%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에도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중산층에 대한 감세정책이 소비 상승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기업의 EPS 증가율 또한 에너지 가격하락과 신흥국에 있는 미국기업의 실적악화로 하반기부터 에너지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미국기업의 실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G2국가의 세계 성장률 기여도에도 중국이 미국을 압도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중국의 성장률이 5%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세계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0.7%로 미국을 앞선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에도 중국 관련 모멘텀 플레이는 계속될 것이다.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 7%에 대한 의견은?현재 중국의 대형 금융기관과 중소형 부동산개발 회사의 파산이 지속되고 있어 파업이 증가해 사회적 불안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개혁과 성장 모두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7%대로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제조업PMI로 추정한 4분기 성장률은 6.7%로 하락하고 각국 은행들의 중국에 대한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6.4%로 전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향후 중국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다. 중국은 현재 중진국 함정에 진입함과 동시에 성장률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어 중국정부는 경제 대 전환 차원에서 공급개혁을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업은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를 감소시켜갈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6.5% 성장도 쉽지 않을 것이다.앞으로의 중국경제 소식, 주목할 점은?올해 중국경제에 대해 주목할 점은 핫머니 자금유출이며 이에 따른 위안화 환율 하락이다. 현재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고의 63%는 외국자본에 의해 축적된 것이며, 중국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약 1조 3,000억 달러의 해외부채 중 80%가 단기여신이다. 이 중 5,000억 달러는 홍콩에서 빌려온 자금이며 이를 고금리 재테크 상품에 투자하였기 때문에 해외투자 은행단은 부채조정 차원에서 회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홍콩의 역외 환율시장은 중국 보다 큰 폭 하락하게 되는 것이며, 국내 또한 중국에 투자한 은행단 대출 규모가 약 100억 달러 이상으로 올해 최소 3,000억 달러에서 최대 4,000억 달러의 단기여신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중국의 위안화는 1달러=6.7~6.8위안까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마켓포커스, 평일 오전 10시~12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 `폭발 추정` 지진 발생…외교부 "핵실험 여부 등 상황 파악 중"ㆍ북한 인공 지진으로 증시 `충격`‥"핵실험 가능성?"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자격정지 10년’ 사재혁, “오해풀려다 우발적으로 때렸다”…황우만 입장은?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