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베트남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00㎿급…6700억 규모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전력공사(EVN)가 발주한 6700억원 규모의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 수주한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를 확장하는 것이다. 기존 빈탄4와 같은 규모인 600㎿급으로 건설된다.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건설된다. 베트남 남부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의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설비 전체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9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부사장)은 “2010년 1조4000억원 규모의 몽중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7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이 프로젝트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 수주한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를 확장하는 것이다. 기존 빈탄4와 같은 규모인 600㎿급으로 건설된다.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건설된다. 베트남 남부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의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설비 전체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9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부사장)은 “2010년 1조4000억원 규모의 몽중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7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